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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진 그리움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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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lsan
댓글 0건 조회 246회 작성일 24-10-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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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생활하면서 속리산 다음으로 많이 찾는 곳이 소백산이다.

그동안 제2 연화봉만 아마도 30번 이상은 찾았을텐데 끝도 없을 것 같은 임도길을 힘들게 오를때 마다 그리는 풍경이 저런 모습이었다.

 

예전에는 가을에 이곳을 찾지 않았지만 일년 사계절 중에 저 능선으로 운해가 넘어가는 횟수가 늦가을에 가장 많다는 것을 

산을 오르지 못할때 알았다.

 

이날은 북쪽에서 넘어오는 운해는 아니었지만 반대쪽에서 넘어가는 운해를 운좋게 촬영했다. 

비록 짧은 시간에 조금씩 넘어가는 모습을 봤지만 15년만에 보는 풍경은 추위도 잊을 만큼 감동 그 자체였다.

 

첫눈이 내리기전 낮게 드리우며 넘어가는 운해를 또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24. 10. 26 소백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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