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진 관음봉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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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을 잠시 눕혔더니 어느새 날을 밝히는 새소리가 골짜기마다 가득하다.
지난밤 내렸던 이슬 정도면 커다란 운무가 있을법 한데 운흥리 용화지구와
상오리에만 작은 운무가 고여 있고, 해가 뜨는 쪽은 맑은 하늘이 오늘도 뭔가를 보여주기는 싫은가 보다.
언제쯤 문장대와 관음봉 골짜기를 넘실대는 운무를 볼 수 있을까?
다음을 기약하며 무거운 발걸음을 아래로 내딛어 본다.
2022. 7. 2 토요일 아침 문장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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