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진 남덕유의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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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봉에서만 바라보던 남덕유산을 드디어 올랐다.
2차 백신 맞고 3주동안 산행을 못해서 인지 몸은 천근 만근이었지만,
힘겹게 오른 남덕유의 산능선은 지금까지 봤던 어느 산보다 아름답고 멋진 풍경으로 다가온다.
10월에 듣는 한파주의보가 어색하지만 북풍의 매서운 맛은 이미 한겨울임을 체감하고,
이곳도 여름에서 가을은 pass하고 바로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남아 있는 파란잎들이 물들것 같지는 않고 이번 추위에 그대로 말라서 낙엽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가오는 겨울 상고대와 함께 저능선을 다시 볼 수 있기를.....
2021. 10. 17 힘겹게 오른 남덕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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