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2022년 마지막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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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은하수 촬영을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이번주는 무리한 산행을 피하고 싶어 10여년만에 대피소 예약을 하고 덕유산으로 향했다.
예전에는 전화 예약이 이제는 네이버 예약으로 바뀌었고 코로나로 하루 20여명 정도만 받는것 같지만 때가 때인지라
이용자는 그렇게 많은것 같지는 않다. 나포함 5명 정도 이용.....
작년에 고리봉에서 뵈었던 빠삐용님을 오랜만에 조우하고
한밤 중 홀로 어렵게 촬영할 걱정없이 정말 편하게 올해 마지막 은하수를 담을 수 있었다.
끝물의 산오이풀이 없었더라면 심심했을 밤이었는데 그래도 남아 있는 산오이풀이 고맙기만 했던 밤....
은하수라는 피사체의 주제가 생각만큼 쉽지 않지만 기다림속의 기대감은 다른 피사체와는 사뭇 다름을 느낀다.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며.....22년 은하수 촬영을 마친다.
2022. 8. 27일 밤 향적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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