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진 화려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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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사진 촬영을 위해 문장대를 오랜만에 찾았다.
저녁 늦게 바뀐 예보때문에 은하수 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여러해 못보았던(보고 싶었지만 볼 수 가 없었던) 보고 싶었던 장면을 오늘에야 보았다.
어쩌면 나보다 더 오랜 세월을 살아왔을터......
모진 역경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피워줘서 고맙다.
2021. 5. 19 석가탄신일 아침에 문수봉 샛길에서......
댓글목록
몽돌이님의 댓글
몽돌이 작성일봄꽃이 아담하게 피어 있는 산그리매가 너무 좋습니다
Dolsan님의 댓글
Dolsan 작성일
감사합니다. 예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 가련한 운명같은 철쭉인데
올해는 지난 겨울에 등산객들한테 많이 밟히지는 않았는지 곱게 피워 있더라구요.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 줬으면 좋겠네요.